2022.04.04 13:24
이이남 展 시그널 : 서울 100년의 시작! 전시 포스터
[시사일보=양정호 대기자] 2019년 4월 6일 새단장 이후 시민 100만 명이 다녀간 돈의문박물관마을이 새단장 3주년을 맞이하여 ‘서울 100년, 시간여행 놀이터’ 콘셉트로 새롭게 다가간다. 운영시간을 야간까지 확대하여 쇼, 공연, 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퇴근길 직장인 등 더욱 폭넓게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핵심 프로그램은 3가지다. 첫 번째는 '서울 100년 미디어아트쇼' 다. 5월 말부터 매일 밤 진행되는 미디어아트쇼로, 마을마당에서 보이는 마을안내소 벽면의 형상을 그대로 살린 스크린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유명 미디어아트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참여로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서울 100년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풀어낸다.
두 번째는 관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공연인 이머시브 시어터 '백년의 밤'이다. ‘서울 100년 이야기’를 주제로 전문 극단이 마을의 주요 공간을 이동하며 상황극을 연출하고, 관객 또한 함께 이동하며 직접 극의 일부가 되는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백년의 밤'은 오는 9월부터 매주 금, 토 저녁에 운영될 예정이다.
세 번째는 5월 초부터 주·야간으로 운영될 '돈의문 골목시장(가칭)'이다. 기존 관람객들에게 포토스팟으로 자리 잡은 한옥 골목이 마을 마당과 연결되어 활기 넘치는 장터로 변신한다. 특히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그 밖에도 ▲실내 미디어아트 전시 '이이남 展 시그널 : 서울 100년의 시작!'(3.11.~5.29.), ▲도슨트와 함께하는 몰입형 투어 프로그램 '돈의문마을 이야기 투어'(평일 1회, 주말 3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4월 중순부터는 새로운 체험·강좌프로그램 '돈의문 야학당', '예술가의 시간'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 100년, 시간여행 놀이터’ 콘셉트에 맞추어 ▲시간여행자 라운지(마을 안내, 물품 보관소 등 운영), ▲시간여행자 앱(마을지도, 이벤트 제공) 등으로 관람객 편의를 위한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다.
관람객이 먹고 마실 수 있도록 마을 콘셉트와 어울리게 조성한 F&B시설 카페(서궁), 분식집(학교앞분식), 경양식집(앤티크라운지), 전통찻집(사랑채) 등도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추억의 DJ가 맞이하는 '돈의문 뮤직박스'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 다양한 주제의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시간 도서관'. 영상 촬영 공간 '돈의문 스튜디오', 취미로 뭉치는 모임 '시간여행자 클럽' 등이 신규 운영을 앞두고 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서울의 근현대 모습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으로 6080세대와 MZ세대를 아우르며 세대 간 소통의 소재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서울 100년의 역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여행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일보
양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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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4 13:24
이이남 展 시그널 : 서울 100년의 시작! 전시 포스터
[시사일보=양정호 대기자] 2019년 4월 6일 새단장 이후 시민 100만 명이 다녀간 돈의문박물관마을이 새단장 3주년을 맞이하여 ‘서울 100년, 시간여행 놀이터’ 콘셉트로 새롭게 다가간다. 운영시간을 야간까지 확대하여 쇼, 공연, 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퇴근길 직장인 등 더욱 폭넓게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핵심 프로그램은 3가지다. 첫 번째는 '서울 100년 미디어아트쇼' 다. 5월 말부터 매일 밤 진행되는 미디어아트쇼로, 마을마당에서 보이는 마을안내소 벽면의 형상을 그대로 살린 스크린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유명 미디어아트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참여로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서울 100년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풀어낸다.
두 번째는 관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공연인 이머시브 시어터 '백년의 밤'이다. ‘서울 100년 이야기’를 주제로 전문 극단이 마을의 주요 공간을 이동하며 상황극을 연출하고, 관객 또한 함께 이동하며 직접 극의 일부가 되는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백년의 밤'은 오는 9월부터 매주 금, 토 저녁에 운영될 예정이다.
세 번째는 5월 초부터 주·야간으로 운영될 '돈의문 골목시장(가칭)'이다. 기존 관람객들에게 포토스팟으로 자리 잡은 한옥 골목이 마을 마당과 연결되어 활기 넘치는 장터로 변신한다. 특히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그 밖에도 ▲실내 미디어아트 전시 '이이남 展 시그널 : 서울 100년의 시작!'(3.11.~5.29.), ▲도슨트와 함께하는 몰입형 투어 프로그램 '돈의문마을 이야기 투어'(평일 1회, 주말 3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4월 중순부터는 새로운 체험·강좌프로그램 '돈의문 야학당', '예술가의 시간'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 100년, 시간여행 놀이터’ 콘셉트에 맞추어 ▲시간여행자 라운지(마을 안내, 물품 보관소 등 운영), ▲시간여행자 앱(마을지도, 이벤트 제공) 등으로 관람객 편의를 위한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다.
관람객이 먹고 마실 수 있도록 마을 콘셉트와 어울리게 조성한 F&B시설 카페(서궁), 분식집(학교앞분식), 경양식집(앤티크라운지), 전통찻집(사랑채) 등도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추억의 DJ가 맞이하는 '돈의문 뮤직박스'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 다양한 주제의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시간 도서관'. 영상 촬영 공간 '돈의문 스튜디오', 취미로 뭉치는 모임 '시간여행자 클럽' 등이 신규 운영을 앞두고 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서울의 근현대 모습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으로 6080세대와 MZ세대를 아우르며 세대 간 소통의 소재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서울 100년의 역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여행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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