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8 18:16:14
[로이슈 편도욱 기자]
◆'오늘의집 내일의 삶', 업사이클링 가구 전시 진행
라이프스타일 슈퍼앱 오늘의집은 훼손가구를 업사이클링(Upcycling)해 만든 창의적 가구 작품을 서울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서 전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늘의집 내일의 삶'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는 일부 스크래치나 부분 결함으로 폐기되어야 하는 오늘의집 가구를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오늘의집 해커톤'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채워졌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여러 가구 회사로부터 다양한 가구를 매입해 고객에게 판매한다. 이 과정에서 매입 당시 불량이거나 운반 도중 스크래치가 생겨 반품되는 등 다양한 이유로 폐기처리되는 훼손가구가 일부 생겨난다"라며 "오늘의집은 이런 가구를 의미있게 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예술가와 제작자들의 모임인 데칼협동조합, 코끼리협동조합과 함께 지난 12월 1, 2일 1박 2일간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오늘의집 업사이클링 해커톤’을 개최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대규모 가구 업사이클링 해커톤 소식을 듣고 전국 각지에서 30여 명의 제작자, 아티스트, 일반인들이 참여해 훼손가구에 새생명을 불어 넣었으며 이 작품들이 서울에서 전시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오늘의집 내일의 삶' 전시에선 해커톤에서 만들어진 작품들을 비롯해 가수 겸 아티스트 나얼, 예술공동체 회화유희, 목공 예술가 김경수씨 등 예술가들이 오늘의집 훼손가구로 제작한 업사이클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작품 전시를 주관한 코끼리협동조합은 전시공간 두 곳을 ‘서로 다른 두 개의 방’이라는 컨셉으로 채웠다. 한 쪽은 LED 음악에 맞춰 색이 변하는 테이블이나 진공관 스피커와 결합한 티비장 등 창의적인 메이커들의 작품이 주가 되었고, 다른 방은 신안 앞바다를 닮은 테이블, 돌고래가 뛰노는 거실장 등 아티스트들의 영감을 담은 작품들로 꾸며졌다.
이번에 전시된 업사이클링 작품들은 전시 종료 후 지역 폐교 재생사업, 작은 도서관 등 소외지역 발전을 위해 기부되어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박지민 코끼리협동조합 이사는 "버려지는 가구도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재생시키면 쓸모 있는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가 업사이클링 및 메이커 문화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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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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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8 18:16:14
[로이슈 편도욱 기자]
◆'오늘의집 내일의 삶', 업사이클링 가구 전시 진행
라이프스타일 슈퍼앱 오늘의집은 훼손가구를 업사이클링(Upcycling)해 만든 창의적 가구 작품을 서울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서 전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늘의집 내일의 삶'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는 일부 스크래치나 부분 결함으로 폐기되어야 하는 오늘의집 가구를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오늘의집 해커톤'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채워졌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여러 가구 회사로부터 다양한 가구를 매입해 고객에게 판매한다. 이 과정에서 매입 당시 불량이거나 운반 도중 스크래치가 생겨 반품되는 등 다양한 이유로 폐기처리되는 훼손가구가 일부 생겨난다"라며 "오늘의집은 이런 가구를 의미있게 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예술가와 제작자들의 모임인 데칼협동조합, 코끼리협동조합과 함께 지난 12월 1, 2일 1박 2일간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오늘의집 업사이클링 해커톤’을 개최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대규모 가구 업사이클링 해커톤 소식을 듣고 전국 각지에서 30여 명의 제작자, 아티스트, 일반인들이 참여해 훼손가구에 새생명을 불어 넣었으며 이 작품들이 서울에서 전시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오늘의집 내일의 삶' 전시에선 해커톤에서 만들어진 작품들을 비롯해 가수 겸 아티스트 나얼, 예술공동체 회화유희, 목공 예술가 김경수씨 등 예술가들이 오늘의집 훼손가구로 제작한 업사이클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작품 전시를 주관한 코끼리협동조합은 전시공간 두 곳을 ‘서로 다른 두 개의 방’이라는 컨셉으로 채웠다. 한 쪽은 LED 음악에 맞춰 색이 변하는 테이블이나 진공관 스피커와 결합한 티비장 등 창의적인 메이커들의 작품이 주가 되었고, 다른 방은 신안 앞바다를 닮은 테이블, 돌고래가 뛰노는 거실장 등 아티스트들의 영감을 담은 작품들로 꾸며졌다.
이번에 전시된 업사이클링 작품들은 전시 종료 후 지역 폐교 재생사업, 작은 도서관 등 소외지역 발전을 위해 기부되어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박지민 코끼리협동조합 이사는 "버려지는 가구도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재생시키면 쓸모 있는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가 업사이클링 및 메이커 문화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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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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