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rdinary Memories>
전시기간
2019-11-23 ~ 2019-12-22
전시장소
돈의문 스튜디오
전시소개
작가의 두 눈으로 느낀 추억과 감정을 회화로 표현한 작가 김환진의 개인전 입니다.
- The Ordinary Memories-
나의 작품의 큰 흐름은 흔한 것들에서 시작한다.
일상이라는 이름의 여정 속에 사진으로 남은 나란 사람에 대한 감정, 가족, 친구와 만들어낸 추억 등과 같은
뚜렷하게 남아있는 기억과 감정의 흔적 같은 것들이다.
그러나 나의 작품은 있는 그대로가 아닌 그때 느꼈던 감상과 현재에 남아있는 감정,
나만이 알고 있는 인물에 대한 나의 인상과 느낌들이 투영된 채로 재해석 되어 나타난 결과물들이다.
그것이 인물이든 풍경이든 모두 색은 변하고 형태도 왜곡되고 과장되며 원래의 기억과 다른
또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은 나만의 풍경, 인물과 같은 형상으로 변화되어
현실과 환상의 경계 아래 낯설고 기묘한, 단도직입적으로 이상한 형상이 만들어진다.
이번 작품들의 지향점은 이런 흔한 일상 속의 이미지들과 보통의 존재들의 타자화를 통한
언캐니한 풍경 혹은 감정들로 뒤범벅된 인물상과 같은 시각적 결과물을 통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우리가 보는 세계의 또 다른 이면 혹은 판타지를 경험함에 있으며,
그들의 감성이 녹아들어 또 다른 공간과 인물에 대한 색다른 감정의 교감을 추구함에 있다.
잠시나마 보는 이들이 나의 작품을 통해 새롭고 신비한 감정의 뒤엉킴을 느끼길 바란다.
- portrait works-
인간이라는 대상은 시각적으로 보이는 것 뿐 만 아닌 개인의 경험과 감성과 대상에 대한 느낌에 따라서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감성의 확장성을 지닌다.
내가 그리는 대상들도 그렇다.
비록 사진 속에 정지된 피사체와 기억으로서 남아 있지만,그들의 눈빛과 그 아우라 들은 다양한 감정으로서 나에게 다가온다.
그런 느낌과 감정들을 나는 무형의 형질에서 유형의 형질로 시각화 하고자 노력한다.
물론 그림이 가지는 느낌은 나의 생각과 다른 느낌으로 보는 이에게 다가 갈수도 있으며 당혹감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점을 오히려 나는 기대한다.
왜냐하면 그렇다면 또 다른 의미의 내러티브와 다양한 감정으로 수동적이지 않은 능동적인 작품으로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by. 작가노트
<The Ordinary Memories>
전시기간
2019-11-23 ~ 2019-12-22
전시장소
돈의문 스튜디오
전시소개
작가의 두 눈으로 느낀 추억과 감정을 회화로 표현한 작가 김환진의 개인전 입니다.
- The Ordinary Memories-
나의 작품의 큰 흐름은 흔한 것들에서 시작한다.
일상이라는 이름의 여정 속에 사진으로 남은 나란 사람에 대한 감정, 가족, 친구와 만들어낸 추억 등과 같은
뚜렷하게 남아있는 기억과 감정의 흔적 같은 것들이다.
그러나 나의 작품은 있는 그대로가 아닌 그때 느꼈던 감상과 현재에 남아있는 감정,
나만이 알고 있는 인물에 대한 나의 인상과 느낌들이 투영된 채로 재해석 되어 나타난 결과물들이다.
그것이 인물이든 풍경이든 모두 색은 변하고 형태도 왜곡되고 과장되며 원래의 기억과 다른
또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은 나만의 풍경, 인물과 같은 형상으로 변화되어
현실과 환상의 경계 아래 낯설고 기묘한, 단도직입적으로 이상한 형상이 만들어진다.
이번 작품들의 지향점은 이런 흔한 일상 속의 이미지들과 보통의 존재들의 타자화를 통한
언캐니한 풍경 혹은 감정들로 뒤범벅된 인물상과 같은 시각적 결과물을 통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우리가 보는 세계의 또 다른 이면 혹은 판타지를 경험함에 있으며,
그들의 감성이 녹아들어 또 다른 공간과 인물에 대한 색다른 감정의 교감을 추구함에 있다.
잠시나마 보는 이들이 나의 작품을 통해 새롭고 신비한 감정의 뒤엉킴을 느끼길 바란다.
- portrait works-
인간이라는 대상은 시각적으로 보이는 것 뿐 만 아닌 개인의 경험과 감성과 대상에 대한 느낌에 따라서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감성의 확장성을 지닌다.
내가 그리는 대상들도 그렇다.
비록 사진 속에 정지된 피사체와 기억으로서 남아 있지만,그들의 눈빛과 그 아우라 들은 다양한 감정으로서 나에게 다가온다.
그런 느낌과 감정들을 나는 무형의 형질에서 유형의 형질로 시각화 하고자 노력한다.
물론 그림이 가지는 느낌은 나의 생각과 다른 느낌으로 보는 이에게 다가 갈수도 있으며 당혹감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점을 오히려 나는 기대한다.
왜냐하면 그렇다면 또 다른 의미의 내러티브와 다양한 감정으로 수동적이지 않은 능동적인 작품으로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by. 작가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