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질 것들의 목록>
전시기간
2020-08-04 ~ 2020-08-23
전시장소
작가갤러리
전시소개
김서영 작가는 현시대에 사라져 가는 것들이라 할 수 있는 멸종위기 동물, 식물, 낮고 작은 집 등을 소재로 하여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상상의 세계를 그렸습니다.
생태계 파괴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과 자연과 상생하는 삶에 대한 염원을 담은 이번 전시를 통해 사라져가는 기억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들과 조화를 이뤄 살아가는 삶을 꿈꿔 보길 희망합니다.
작품 안에 그려진 세상은 작가만의 상상의 세계입니다.
이 영역 안에서는 현실과는 사뭇 다르거나, 현실에서는 만나지 못할 장면들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김서영 작가의 작품은 실제의 자연을 사생함으로써 탄생하지만, 실재를 추구하기보다는 정신적인 사고를 통해 외부세계와 연결합니다.
그러므로 작업하는 과정을 통해 볼 수 있고 만날 수 있는 환상의 장입니다.
이는 자연을 거대한 순환체계의 살아 움직이는 실체로 파악하고, 자연을 중히 여겨 궁극적으로 자연의 순리에 따라 사는 삶을 강조한 동양적 자연관과 연결됩니다.
작가는 자연파괴와 인간 중심적 생명 사상에 대한 비판의식을 기반으로 작품을 창작합니다.
이들을 실제 비율의 법칙이 무시된 형태로 자유롭게 뒤섞여 존재하는데, 이는 자연의 일부 존재들이 한 곳에 모여 서로 상보적 관계를 이루며 살아가는 생태주의적 세계를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가산(假山)으로 표현된 작가의 작품은 미니어처처럼 작게 표현된 집들과 멸종위기 동물이 등장합니다.
또한, 작가의 작품에는 항상 집이 등장하는데, 이는 전통 산수화가 화면에 집을 위치시켰던 것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전통 산수화는 정다운 느낌과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생의 흔적을 암시하기 위해 집을 그려 넣었습니다.
작가의 작품 속 집들도 자연 공간 속에 위치시킴으로써 그 안에서 사람이 은거하여 살아가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한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라질 것들의 목록>은 현시대에 사라져 가는 것들이라 할 수 있는 멸종위기 동물, 식물, 낮고 작은 집 등을 소재로 하여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상상의 세계를 그린 것 입니다.
생태계 파괴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과 자연과 상생하는 삶에 대한 염원을 담은 이번 전시를 통해 사라져가는 기억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들과 조화를 이뤄 살아가는 삶을 꿈꿔 보길 희망합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나무와 낮고 작은 집들 그리고 즐겁게 유희하는 멸종위기 동물의 이미지들은 작품 속에서 재구성되어 현실과 달리 동화적이고 환상적인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사라질 것들의 목록>
전시기간
2020-08-04 ~ 2020-08-23
전시장소
작가갤러리
전시소개
김서영 작가는 현시대에 사라져 가는 것들이라 할 수 있는 멸종위기 동물, 식물, 낮고 작은 집 등을 소재로 하여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상상의 세계를 그렸습니다.
생태계 파괴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과 자연과 상생하는 삶에 대한 염원을 담은 이번 전시를 통해 사라져가는 기억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들과 조화를 이뤄 살아가는 삶을 꿈꿔 보길 희망합니다.
작품 안에 그려진 세상은 작가만의 상상의 세계입니다.
이 영역 안에서는 현실과는 사뭇 다르거나, 현실에서는 만나지 못할 장면들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김서영 작가의 작품은 실제의 자연을 사생함으로써 탄생하지만, 실재를 추구하기보다는 정신적인 사고를 통해 외부세계와 연결합니다.
그러므로 작업하는 과정을 통해 볼 수 있고 만날 수 있는 환상의 장입니다.
이는 자연을 거대한 순환체계의 살아 움직이는 실체로 파악하고, 자연을 중히 여겨 궁극적으로 자연의 순리에 따라 사는 삶을 강조한 동양적 자연관과 연결됩니다.
작가는 자연파괴와 인간 중심적 생명 사상에 대한 비판의식을 기반으로 작품을 창작합니다.
이들을 실제 비율의 법칙이 무시된 형태로 자유롭게 뒤섞여 존재하는데, 이는 자연의 일부 존재들이 한 곳에 모여 서로 상보적 관계를 이루며 살아가는 생태주의적 세계를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가산(假山)으로 표현된 작가의 작품은 미니어처처럼 작게 표현된 집들과 멸종위기 동물이 등장합니다.
또한, 작가의 작품에는 항상 집이 등장하는데, 이는 전통 산수화가 화면에 집을 위치시켰던 것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전통 산수화는 정다운 느낌과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생의 흔적을 암시하기 위해 집을 그려 넣었습니다.
작가의 작품 속 집들도 자연 공간 속에 위치시킴으로써 그 안에서 사람이 은거하여 살아가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한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라질 것들의 목록>은 현시대에 사라져 가는 것들이라 할 수 있는 멸종위기 동물, 식물, 낮고 작은 집 등을 소재로 하여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상상의 세계를 그린 것 입니다.
생태계 파괴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과 자연과 상생하는 삶에 대한 염원을 담은 이번 전시를 통해 사라져가는 기억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들과 조화를 이뤄 살아가는 삶을 꿈꿔 보길 희망합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나무와 낮고 작은 집들 그리고 즐겁게 유희하는 멸종위기 동물의 이미지들은 작품 속에서 재구성되어 현실과 달리 동화적이고 환상적인 모습으로 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