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의 이상향>

전시기간    

2019-11-23 ~ 2019-12-22

전시장소    

서울 100년 이야기관

전시소개

깨달음을 얻고자 고독한 수행을 하는 불교의 교리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가 정유경의 개인전 입니다.

본 전시는 트릴로지(3부작) 구성으로 1부 극락, 2부 지옥, 3부 환생 중 1부 ‘고독의 이상향’ 극락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극락’이라는 이상적인 공간에 가기 위해는 깨달음을 얻어야 하며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모든 인연이 함께했던 속세를 끊고 

온전한 나 자신을 깨달음을 위한 ‘고독’한 시간을 통해 마침내 ‘극락’이라는 ‘이상향’을 얻게 됩니다.

마블링은 우연이 아닌 온전한 원인에 의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연기의 법칙’ 원인과 결과의 법칙으로 인과법칙(因果法則) 혹은 인과법(因果法) 또는 인연법(因緣法)이라고도 합니다.

이는 불교의 근본이 되는 교리로 마블링을 통해 불교의 연기의 법칙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고

네모의 표현은 스님들이 깨달음을 얻고자 속세의 인연을 끊고 수행하는 공간의 고독함을 나타내고자 하였습니다. 

by.작가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