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문박물관마을

전시 소개

지난가을 돈의문박물관마을을 방문한 50명의 참여자가 각자의 추억과 사연을 담아 촬영한 컬러 필름 사진과 흑백 필름 사진 작품 가운데 선정된 200여점을 전시한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의 풍경과 명소, 각자의 추억,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체험 등의 기록이다.

사진전시 외에도 루페(돋보기)로 필름 보기, 사진 관련 미니도서관, 사연 쓰기, 스탬프 찍기와 포토존 등이 진행된다.

나의 도시, 나의 풍경, 우리의 이야기

지난 가을 분기, 돈의문박물관마을에 관심이 있거나, 관련 공간에서의 추억 등이 있는 관람객이면서

사진 전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지원자 사연을 접수하여,

선정된 분들을 대상으로 컬러용과 흑백용의 일회용 필름 카메라를 나눠드렸습니다.

예상했었던 지원자보다 훨씬 많은 지원자가 참여해주셔서 열기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방문한 사람들 혹은 마을 풍경들을 촬영하여 제출해주신 결과물들은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었습니다.

마을에서 근무하면서도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공간들과 장소, 그리고 재미있는 추억을 쌓고 계시는 사진 속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전시는 아래의 내용들로 구성되었습니다.

▲ 돈의문박물관마을에 방문한 관람객들의 추억 (혼자, 친구, 연인, 가족, 반려견 등)

▲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볼 수 있는 풍경들 (전시공간, 건물 외)

▲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숨은 명소 (이모저모)

▲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것들

▲ B급 사진이 아니라고 말해주오!

(필름카메라 구멍을 손으로 막아 가린 채 촬영된 사진, 실내에서 플레쉬 키는 것을 깜빡한 채 촬영하여 깜깜한 사진 등 망쳤다고 생각한 사진들만 모아둔 섹션)을 준비하였습니다.

전시 체험 공간은 아래와 같아요.

▲ 라이트 박스 위에 루페(돋보기)로 관람객들이 찍은 날것의 필름들 보기

▲ 사진 연계 미니 도서관에서 사진과 관련된 책을 읽자!

▲ ‘사진’은 무엇이라고 생각해요? 나의 사연 쓰기

▲ 스탬프 찍어가기！

전시장 안에서 아래의 질문들을 찾아가면서 관람하는 것도 작은 조언입니다.

▲ 내가 아직 확인하지 못한 공간들은 어디인가요?

▲ 다른 관람객들은 어느 공간에 초점을 맞추어 마을 공간을 즐기고 있나요?

▲ 누구와 와서 마을에서 추억을 쌓고 있나요?

전시를 관람하면서 즐거운 경험이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전시에 참여해주신 시민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좋은 사진을 위한 법칙이란 없다. 단지 좋은 사진만 존재 할 뿐이다'.

Ansel Adams

강지연 강 학 고진희 권세라 권슬기 김갑진 김민서 김양희 김용호 김진선

김혜경 김혜진A 김혜진B 나혜미 마수진 문원호 박경옥 박보현 박정인 박진경

박혜경 서은진 서준희 손정엽 송영준 심리라 심혜선 안나라 유영혜 유희수

윤유진 이소혜 이소희 이우현 이윤재 이태희 임봉수 임정은 전영주 정별해

정윤경 정인순 조민서 채하린 최영란 최우열 최우정 한 옥 한효녀 홍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