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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2018 공공하는 예술 : 환상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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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2018 공공하는 예술 : 환상벨트
무료관람
아티스트 권혜원, 김남훈, 김승구, 김지은, 김태헌, 라이스부르잉시스터즈클럽, 무진형제, 믹스라이스, 안성석, 업셋프레스, 이해민선, 장석준, 정정엽, 줄리앙 코와네, 천대광, 파트타임스위트, 홍철기, 문화공간섬자리, 여주두지, 오픈스페이스 블록스, C&G Artpartment, Dr
○ 프로젝트명: 2018 공공하는 예술 : 환상벨트(Ring Ring Belt)
○ 기간: 2018년 12월 7일(금) ~ 2018년 12월 29일(토)
○ 개막식: 2018년 12월 12일(수) 오후 5시
○ 전시장소: 돈의문 박물관마을
○ 참여작가: 권혜원, 김남훈, 김승구, 김지은, 김태헌, 라이스부르잉시스터즈클럽, 무진형제, 믹스라이스, 안성석, 업셋프레스, 이해민선, 장석준, 정정엽, 줄리앙 코와네, 천대광, 파트타임스위트, 홍철기, 문화공간섬자리, 여주두지, 오픈스페이스 블록스, C&G Artpartment, Drawing Architecture Studio, OCAC 이상 23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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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명: 2018 공공하는 예술 : 환상벨트(Ring Ring Belt)
○ 기간: 2018년 12월 7일(금) ~ 2018년 12월 29일(토)
○ 개막식: 2018년 12월 12일(수) 오후 5시
○ 전시장소: 돈의문 박물관마을
○ 참여작가: 권혜원, 김남훈, 김승구, 김지은, 김태헌, 라이스부르잉시스터즈클럽, 무진형제, 믹스라이스, 안성석, 업셋프레스, 이해민선, 장석준, 정정엽, 줄리앙 코와네, 천대광, 파트타임스위트, 홍철기, 문화공간섬자리, 여주두지, 오픈스페이스 블록스, C&G Artpartment, Drawing Architecture Studio, OCAC 이상 23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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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배경


서울-경기권은 세계에서 5순위에 손꼽히는 메가시티로 불린다. 이러한 메트로폴리스를 논하는 데 있어 지금까지 도시담론은 중심부인 서울에 집중됐다. 하지만 거대도시 형성에 있어서는 이를 가능케 하는 중심과 주변의 역학관계가 주요하게 작동한다. 한국의 도시형성에 있어서 수도권의 공간 재편성은 국토의 생활권과 인구를 재배치하며, 서울-경기라는 거대도시 권역을 형성해 왔다. 이러한 한국 도시발전사에 있어 수도권을 아우르는 공간적 축을 어떻게 거론할 수 있을까? 이에 본 프로젝트는 서울을 전체적으로 감싸고 순환하는 수도권 원형 교통망에 주목하고자 한다. 50년간 진행되어 온 공간지형도와 도시생활상의 관계를 도시연구, 건축, 디자인, 예술로부터 다각적으로 접근하여, 앞으로의 도시공간을 상상해보고자 한다.

 

* 환상벨트란?

경기도 광역권을 관통하는 두 개의 순환형 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도로, 수도권제2순환도로)를 지정학적 벨트로 접근.


기획 목적


한국 도시발전사에 있어 수도권 도시공간의 형성과 변화, 확장에 있어 공간적 축으로서 작동한 순환도로에 주목. ‘환상형벨트를 공간적 사유의 경로로 제시하여, 광역 도시를 순환하는 환상형 도로와 도시발전의 역학관계에 접근.

 

서울을 중앙에 두고 경기도를 순환하는 환상형(링 형태) 도로와 병행되어 온 도시배치와 이와 관련된 사회적 지형도를 도시연구, 건축, 디자인, 예술로부터 성찰.

 

수도권을 순환하는 환상형도로가 함의하는 거대도시 네트워크와 틈에 개입하는 소주제 제시

1) “환상도로벨트 : 수도권 공간지형도

2) “끝나지 않는 도시: 서브토피아

3) “벨트 밖 공동체

경기도 안팎에 얽힌 지정학적 관계를 통해 거대 도시공간의 복합적 역학관계를 논의. “시각언어×인문학×도시연구학제 간 교차를 통해 도시를 다층적으로 사유하는 담화의 장 마련. 오늘날 한국의 광역권 공간재배치와 사회적 현상, 시대적 경로를 제공하는 열린 자리 제공.

 

 

기획 의도

 

오늘날 경기도 공간재배치에 대한 질문

장소는 시간과 공간이 서로 얽히어 생성된다. 경기도의 장소는 시간의 누적만큼이나 많은 변화를 겪으며 비균질적으로 확장해 왔다. 특히 1970년대 서울의 도시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인구가 경기도로 분산 재배치된 이후, 신도시 개발과 더불어 주거권 외 다양한 경제적 효과를 일으켜 왔다. 서울과의 관계 뿐 아니라 이제는 경기도에서도 중심지가 된 지역 내 클러스터, , 벨트 등의 영향 관계를 어떻게 규정할 수 있을까? 도시의 팽창 외에도 자본에 따른 공간 재편 문제, 지배와 저항의 서사 등을 살핀다면 그 지리적 관계는 더욱이 복잡한 편이다.

 

환상에 중첩된 경기도의 지정학

서로 상이한 대도시, 소도시가 복합적으로 매개된 지정학적 상황 속에서 이를 수직, 수평적으로 배열한다는 것은 쉽지 않으나 경기도의 지정학적 조건을 살펴본다면 눈에 띄는 형태가 하나 있다. 경기도는 서울을 도넛 형태로 둘러싸는 모양새로, 서울과의 영향관계로부터 여러 도시들이 확장해 왔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이후 근래 제2 외곽순환도로의 개통은 경기도 권역을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환상(環狀)의 형태를 취함으로써, 경기도의 광역권을 전체적으로 연결하는 환상벨트와 같은 지정학적 매개를 도모한다.

 

* 환상의 사전적 의미로 보는 경기도의 환상도로 (도넛지형도)”

고리처럼 동그랗게 생긴 형상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일체의 현상.

현실적인 기초나 가능성이 없는 헛된 공상.

실체가 없는 형상

 

이번 전시는 경기도를 순환하는 두 개의 외곽 순환도로로부터 상이한 도시들이 변천해온 영향 관계와 작동 방식에 대해 접근해보고자 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고속도로가 매개하는 환상(幻相)의 공간 구조이다. 지도상으로 경기도를 전체적으로 매개하는 이 순환도로는 현실에서 매개할 수 없는 도시들의 단절된 상황을 아이러니하게도 환상(幻想)의 구조를 부여함으로써 장소를 묶는 허구적 벨트이자 통일감을 부여한다. 이렇게 공간적 순환의 환상은 공간적인 자기 동일화라는 허상에 기초한 다중적 정체성을 지닌다.

 

장소의 궤적과 삶의 좌표를 추적

이번 전시는 경기도의 장소성을 흐름(flow)’에 바탕을 두고 예술뿐만 아니라, 도시·사회·인문학·문학 등 다각적인 경로로 접근하여, 경기도의 환상구조의 실제와 허구, 그리고 지정학적 영역을 넘나드는 불가능한 상상력을 발견해보고자 한다. 이는 공간적 질서라는 창조, 유지의 영역에서 나아가 차이를 존중하는 상호적 대화이자 단절과 간극의 모순을 대면하는 적극적 관계의 장소를 마주하게 할 것이다.

전시에 앞서서 도시 축적과 소외, 광역권 네트워크에 대한 비평적 성찰을 이어나가는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시간의 궤적을 순환하는 논의의 장과 이후의 이를 가시화한 전시를 통해 경기도의 장소성이 시대와 개인을 어떻게 매개하고, 분리시키는지 오늘날 장소에서의 삶의 좌표를 가늠해보고자 한다



구분

세부내용

(1)

수도권 도시지형도

복합적인 수도권 공간지형도에 접근하는 여러 학제간 연구를 교차

 

중심 대도시와 그 주변지역을 묶어서 기능을 분담하고, 이를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하나의 광역을 달성하려는 수도권의 공간지형도에 접근하는 전시이다.

 

90년대 계획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후, 2000년대 계획된 수도권제2순환도로는 도시기반시설을 넘어 오늘날 메가시티의 공간정치와 전략, 욕망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 공간 배치라 할 수 있다. 확장된 도시 벨트에 대한 시대적 환상은 무엇이며, 이 환상이 가능케 하는 미래의 삶은 무엇인가?

 

부천, 파주, 성남, 화성, 수원, 마석, 양평, 안산, 안성, 용인 등 개별화 된 도시들이 오늘날 거대 광역권에서 작동하는 방식을 추적하고 삶과의 역학 관계, 일상에 가리어진 도시상을 새롭게 재발견해 보인다.

 

전시에서는 아카이브, 연구자료, 다큐멘터리 필름, 설치 등 상이한 학제간 시점의 교차를 시도함으로써 수도권 환상벨트의 허와 실에 접근 가능한 자리를 마련한다.

 

주변부로 내몰리는 매립지와 같은 도시혐오시설에 대한 시선(권혜원 작가), 공간의 재배치와 신도시의 관계(믹스라이스), 노인들의 태몽이야기에 깃든 시대상(무진형제), 종교 공동체가 지향하던 꿈의 박물지(업셋프레스), 교외에서 집단화된 여가 공간(김승구 작가), 도심의 교통 흐름을 지연시키는 일시적인 개입(파트타임스위트), 33년 동안 서울-경기지역으로 이주과정을 기록한 여성예술가의 서사(정정엽 작가) 외 장소역사시대제도공동체환경여성사 등 다양한 관점으로 광역 도시의 현주소와 사회적 역학관계를 살펴본다.

 

(2)

벨트 안팎의 공동체

 

광역권의 개발과 성장으로부터 소외된 지역성에 관심을 갖고 미시적 공동체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역 예술공동체 재조명

도시 성장과 발전으로부터 소외되어온 미시적 장소와 공동체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온 경기도의 지역 예술 공간을 소개

 

사라져가는 마을 공동체를 채록한 여주의 생활사박물관(여주두지), 성남 구도심 태평동에서의 시민참여 공공예술(오픈스페이스 블록스), 대부도에서의 청년, 주민과의 연대(문화공간 섬자리)를 통해 지역, 세대 간, 사회적 격차를 가로질러 교류와 소통을 시도하는 새로운 예술 실천을 재조명.

(3)

아시아의 예술 콜렉티브

타이베이, 베이징, 홍콩 등 아시아 도시에서 자본의 지배적 논리에 대항하여 환상공동체를 시도하는 예술 실천과 대안 활동 조명

 

아시아의 거대 도시담론에 맞서 자율적으로 발생한 예술 공동체와 실천을 다룬다. 타이베이, 베이징, 홍콩에서의 대안공간/예술가 그룹의 활동은 도시를 점유하는 지배적 논리에 대항하여 또 다른 환상공동체를 도모한다.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교류해온 아시아 예술 활동을 통해 글로벌x로컬의 화두를 유기적으로 매개하고, 향후에 도래할 동아시아 광역권의 예술 지형도를 가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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