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義人으로서의 醫人 - 한국 최초의 여성의사 박에스더

  • 전시기간
    2020-03-06~2021-02-28
  • 전시장소
    18

전시소개

최초로 서양식 의학을 공부한 여자 의사, 박에스더의 삶을 재조명하고자 기획된 전시입니다. 일생동안 환자를 위한 헌신적인 삶을 살다가 불꽃같이 짧은 생을 마친 박에스더의 고귀하고 현대인에게 본이 될만한 정신과 그 배경을 알리고자 합니다.

본문



 

박에스더(김점동)는 1876년 서울 정동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당시에는 여자가 교육받지 못하는 시대였으나 10살에 스크랜턴 부인을 만나 이화학당에 입학하였습니다.

남성의사에게 진료를 받지 않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한국여성을 위해 의학을 공부하기로 결심하며 

로제타 홀의 도움으로 남편 박유산과 함께 미국 유학길에 오르게 됩니다.










1896년 미국 볼티모어 여자의과대학(후의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였으며, 

학위 취득 후 조선으로 돌아와 24살에 한국 최초의 여자 의사가 되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무상으로 진료해주었고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환자를 위해서 당나귀를 타고 직접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일생동안 환자를 위한 헌신적인 삶을 살며 10년간 매년 3000-5000명의 환자를 돌본 박에스더는 

34세에 짧은 생을 마쳤습니다.